고적 답사(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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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0-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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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겉모습과는 다르게 백담사내부에는 여러 인부와 공사장비의 소음으로 산뜻한 마음을 눌러 내렸다. 만약 다리 밑에 川이 줄줄이 흐르고 있었다면 가히 절경일 것 같았다. 가기에다 있는 거라곤 군인과 군대밖에 없을 줄 알았던 강원도에 이토록 많은 文化(culture) 유산이 자리잡고 있는 줄은 몰랐다. 백담사 입구 앞 다리까지 가는 동안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지만 그리 힘들지도 않았다. …(투비컨티뉴드 )
강원도를 답사하고 나서 쓴 기행문입니다.e02 , 고적 답사(강원도)생활전문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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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 답사(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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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생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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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답사하고 나서 쓴 기행문입니다.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춥고 봄과 가을이 없었던 묵중한 기운의 강원도. 그곳에서 보낸 26개월은 즐거웠던 시간 보단 힘들고 고됨이 더 많았기에 나에겐 그리 기분 좋은 곳은 아니었다. 나에겐 이효석이라는 유명 시인의 생가를 탐방하고 그의 정서를 느끼는 것보다 우리의 관광 유산의 현실의 한 명을 보는 거 같았다. 한쪽 건물에는 전두환 아저씨가 묵었던 방이라는 푯말이 있었고, 다른 건물은 만해 기념관이라 간판이 붙어있었다.
다. 그냥 관광객에서 이효석의 시를 부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였으리라. 그리고 이효석이 살았던 생가를 보자 더욱 웃겼다.
1. 이효석 생가
‘이효석 생가’ 라는 이정표를 입구에 내건 곳을 바라보니 아담한 집과 메밀 꽃 필 무렵을 떠올리게 하는 메밀 꽃밭이 한 눈에 들어왔다. 담은 없고 대문만 덩그러니 있고, 집 안을 들어가지도 못하고 생가 옆에는 가게가 붙어 있었다. 그러나 막상 다시 가 본 강원도는 언제 탈바꿈했는지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빛, 산 초목의 푸름은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아늑함을 자아내었다. 날씨가 너무도 화창해서 그런지 백담사의 산 초목과 어우러진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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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전문,레포트
고적답사를 강원도로 간다는 소식을 미리 접했을 , 제대하던 날 마지막으로 보았던 강원도의 모습이 떠올랐다. ‘메밀꽃 필 무렵’의 소재가 메밀꽃이라 이렇게 심었을 거라는 추측이 들자 솔직히 약간 웃겼다.
2. 백담사
백담사 밑 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 가는 길은 구보코스로 그만 인 거 같았다. 고적 답사 내내 강원도를 다시 느끼며 그 향내 음에 은근히 도취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