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유하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를 읽고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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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24 19:0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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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시의 한계성은 언젠가 평론가 김현이 그랬듯 “충격은 오래되면 상투화되고, 그것을 시인 자신이 감지하지 못한다면 장난이기 쉽다”라고 말한 것에 있다아 그가 차용하고 …(drop)
[독후감] 유하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를 읽고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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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런 유하 시의 경향은 기존 시의 엄숙함을 발랄하게 꼬집는 것으로 대중이 친밀감과 흥미로움을 느낀다면 90년대든 춘추전국시대든 타임머신을 탈 각오가 돼있는 것이다. 동명의 영화도 있지만 시집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는 현실을 무림 강호에 빗대어 풍자한 첫 시집 『무림일기』와 많이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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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유하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를 읽고쓰기
90년대와 압구정동
유하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를 읽고나서
유하의 두 번째 시집인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는 당시의 시집들 가운데 90년대 초의 분위기를 가장 잘 읽어낸 작품이라 해도 과언을 아닐 것이다. 그로부터 신세대라는 말이 나왔고, 대중문화는 비대해지기 스타트했다. 이듬해 출범한 문민government 는 이러한 흥청거림에 부채질을 했을 것이다. 한국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로 가장 급부상한 시기인 90년대 초반에 나온 이 작품은 “정치적 욕망과 물질적 욕망, 성적 욕망이 뒤엉켜 타락한 산업 사회의 실상을, 그것에 가장 밀접한 리듬과 언어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꼬집고 비틀고 희화화시켜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아”1)
이 작품이 10쇄 인쇄된 92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그 때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이었고 서태지가 등장했다. 그 때의 한국 사회는 흥청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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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설명
- make preview 를 참고 바랍니다. 이런 것으로도 시를 쓸 수 있구나. 시집에 수록된 <싸랑해요 밀키스, 혹은 주윤발論>과 같이 대중문화, 그 중에서도 상업적이라는 광고 카피를 제목으로 쓴 것이나, B급으로 치부되던 홍콩 영화 배우를 소재로 한 것, <武林 破天荒>에서처럼 무림을 배경으로 마치 무협지를 보는 듯한 시가 이런 신선한 충격에 한 몫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