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원의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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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3-14 07:4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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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번역하였다(李智冠, ꡔ譯註歷代高僧碑文(新羅篇)ꡕ, 伽山文庫, 1993, p.296).
그러므로, 낙양(洛陽)을 범람케 하고 진궁(秦宮)에 거울을 걸어 놓은 사적이 마치 해와 달[…(생략(省略))
다. 오상(五常)을 다섯 방위로 나눔에 동방(東方)에 짝지어진 것을 ‘인(仁)’이라 하고, 삼교(三敎)의 명호(名號)를 세움에 정역(淨域)에 나타난 것을 ‘불(佛)’이라 한다.
최지원의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문에 대해 조사, 정리(arrangement)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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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의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문
최지원의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문에 대해 조사, 정리 한 글입니다. 李智冠은 “혹 아름다운 비단으로 탱화를 조성하였고 혹 불상을 옥(玉)에 새기었으니, 낙양(洛陽)에서부터 비롯되었다.최치원의봉암사지증대 , 최지원의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문기타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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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槪觀)
(2) 판독문 및 주석
(3) 해석문(解釋文)
서(序)에 말한다. 게다가 성(姓)마다 석가(釋迦)의 종족(種族)에 참여하여, 국왕같은 분이 삭발하기도 하였으며, 언어가 범어(梵語)를 답습하여 혀를 굴리면 불경의 글자가 되었다. 해돋는 곳[욱이(郁夷):신라]의 유순한 성품의 물줄기를 인도하여,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자비로운 교해(敎海)에 이르도록 하니, 이는 돌을 물에 던지고 비가 모래를 모으는 것 같이 쉬웠다.
대저 노(魯)나라에서 하늘로부터 별이 떨어진 것을 기록하고, 한(漢)나라에서 금인(金人)의 목덜미에 일륜(日輪)이 채여 있음을 징험함으로부터, 부처의 자취는 모든 시내가 달을 머금은 듯하고, 설법하는 소리는 온갖 퉁소소리가 바람에 우는 것 같아, 혹 아름다운 일의 자취를 서적[겸상(縑緗)]에 모으기도 하고, 혹 빛나는 사실들을 비석[완염(琬琰)]에 수놓기도 하였다. 이는 진실로 하늘이 환하게 서쪽으로 돌아보고, 바다가 이끌어 동방으로 흐르게 한 것이니, 마땅히 군자들이 사는 곳에 부처[법왕(法王)]의 도가 나날이 깊어지고 또 깊어질 것이다. 하물며 동방의 제후가 외방(外方)을 다스리는 것으로 우리처럼 위대함이 없으며, 산천(山川)이 영수(靈秀)하여 이미 호생(好生)으로 근본을 삼고 호양(互讓)으로 선무(先務)를 삼았음에랴. 화락(和樂)한 태평(太平)의 봄이요, 은은(隱隱)한 상고(上古)의 교화(敎化)로다. 인심(仁心)이 곧 부처이니, 부처를 능인(能仁)이라고 일컫는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