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가정학습(E-Study)을 통해 본 국어과 사이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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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2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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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학습자가 되어 전산망으로 통해 좋은 정보를 선별해낼 가능성은, 불행하게도, 그렇게 혐오했던 주입식 교육을 통해 교수자로부터 지식을 전수 받을 때 얻을 수 있었던 그것보다 훨씬 더 적을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變化(변화)의 이면에는 ‘학습자 중심’의 ‘통합교육’이라는 기본방향이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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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가정학습(E-Study)을 통해 본 국어과 사이버교육
사이버가정학습(E-Study)을 통해 본 국어과 사이버교육 사이버가정학습(E-Study)을 통해 본 국어과 사이버교육
이제 교육의 현장으로 눈을 돌려보면 학습자들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을 절감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 휩쓸리다 보면 무언가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쾌감을 느끼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공허한 느낌까지 들곤 한다. 디지털은 그 무한복제 능력을 무기로 아날로그에서 느끼던 시간과 거리를 거의 무화시키면서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끌고 있다아 0/1만의 조합에 의한 디지털적 특성은 ‘전자주소’라는 이상한 이름의 가상주소를 만들어내면서 내가 어디에 있든 Internet 접속이 가능한 곳이라면 정보 전송과 거의 동시에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아 그것도 원본을 전혀 훼손하지 않고 똑같이 내게 접수되어서, 원한다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수십명의 친구들에게 단 두어 차례만의 클릭으로 똑같이 전달할 수 있다아 특별한 노력 없이도 정보의 수신자에서 발신자로 바뀐 것이다.
순서
디지털의 이러한 특성이 교육의 영역에 틈입한다면 우리가 실생활에서 겪은 경이적인 變化(변화)가 교육현장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조짐이 있다아 전통적인 교육은 교수자와 학습자가 동일공간에서 사/제간의 수직적 계층을 이루면서 형성되는 것이다. 국어교육 역시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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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디지털 시대이다. 이 점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강의, 토의 ,탐구학습, 협동학습 등에 각종 매체나 정보기술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일이 요긴한 課題도 등장했다. 이른바 ‘접속’이 이루어진 컴퓨터 앞에서 전자 오락이라 스팸메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냉정하게 말해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크게 그르지 않겠다. 그러면, 주 5일제를 맞아 그 힘이 더 크진 사이버 교육에 대해 알아보고, 사이버 교육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어과 사이버 가정학습 ‘이스터디’에 대한 intro 와 그 수업의 장․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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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실제 우리가 현실에서 피부로 느끼듯이 디지털이 그렇게 생산적인 방향으로 정보를 생산하고 확산시키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거미줄망과 같은 다선형적인 정보環境(환경) 아래서 학습자는 자신의 취향과 의도에 따라 정보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면서 원한다면 정보를 증보할 수 있다아 이렇게 되면 학습자는 수동적인 위치에 머물면서 정보를 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동시에 더 나은 정보를 유포하고 가공하며 생산하는 사람이기도 한 셈이다. 불과 하루만에 ‘new라는 딱지를 떼고 낡은 정보로 치부되는 가상세계 속에서 경험하는 그 현란한 속도감은 기실 우리를 이끌어주는 힘이면서 또 부담스럽게 해주는 짐이기도 하다. 그러나 매력성만 추구하다가 안전성을 잃는다거나, 수업중의 재미는 얻었으나 수업후의 효율가 저조하다면 그 폐해는 의외로 심각한 것일 수 있다아 온갖 멀티미디어 장비를 다 갖춘 교실에서 엄청난 품을 들여서 호로그램화하여 수업을 진행했지만 그 결과는 두어 장짜리 유인물을 돌린 후 강의식으로 진행하는 수업보다 못한 경우도 있는 것이다. ‘선생(先生)’이라는 말이 함의하는 바대로 먼저 나서 먼저 깨우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종래의 교육이었다면, 이제는 그런 2분법적인 분화가 그 이전만큼 큰 힘을 쓰지 못하게 된다된다. 강의를 진득하게 경청하고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심각하게 생각해보는 학습자들은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재미’를 좋은 수업의 요건으로 꼽게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제 디지털을 빼고는 경제도 문화도 정치도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최근의 학습자들이 교육의 효율나 효율, 안전성보다 매력성을 중시한다는 사실은 그런 變化(변화)의 단적인 예일 것이다. 그 결과, 영화나 드라마, 만화, 심지어는 광고까지 국어교육의 텍스트로 끌어들이는가 하면, 각종 Internet 사이트에 웹을 기반으로 하는 독자적인 원격교육 호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하고, 교실 수업의 보조장치로서 사이버 강좌가 개설되기도 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새롭게 등장한 수업방식들을 덧보탬으로써 좀더 즐겁게 학습하며, 소기의 효율를 충분히 거두고, 최고의 효율을 얻으며, 나아가서 안전성을 확보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한 일이겠다.
사이버가정학습(E-Study)을 통해 본 국어과 사이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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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가정학습(E-Study)을 통해 본 국어과 사이버교육
디지털 시대를 맞아 가장 큰 교육의 變化(변화)는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사이버 교육일 것이다.
